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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만들어먹은 매콤 오징어 볶음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뭐 특별한 레시피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맛있게 먹은 만큼 공유해 보려고 해요.

매콤 오징어 볶음 양념장

먼저 매콤 오징어볶음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진간장 3T, 고춧가루 2T, 고추장 2T, 설탕 1T, 다진 마늘 1T, 맛술 2T, 물 3T, 후추 3번 톡톡이예요.

좀 더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1T 추가하시거나 좀 더 단맛을 원하시면 설탕이나 올리고당 1T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서 만들어주세요.

쿠팡에서 구입한 오징어

지난번 쿠팡에서 구입한 곰곰 국산 개별포장 손질 오징어 1KG에서 반절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16,990원에 구매하였고, 5월 27일 현재도 16,990원에 1KG가 판매되고 있네요. 1마리당 모두 개별 포장 손질되어 있어서 요리에 사용하기 간편하였어요. 우선 이렇게 두 마리를 사용하였고, 2마리는 아직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오징어는 반절로 잘라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썰어준 오징어와 처음에 만든 양념장을 고루고루 섞어서 전 20분 정도 재워주었어요. 사실 고기가 아니라 재우는 과정은 필요 없었는데 이렇게 하면 맛이 더 잘 들까 하는 궁금함에 저도 처음 시도해본 거였어요. 그런데 다음에는 이렇게 재우는 과정 포함해서 오징어볶음 요리를 해보려고요. 더 양념이 잘 베인 듯싶었어요.

들기름에 볶은 양파

우선 양파1개를 준비해주시고 취향대로 썰어주세요. 저는 양파의 아삭함 보다는 양파가 조금 더 익었을 때 단맛을 좋아해서 프라이팬에 들기름 1T를 넣고 양파를 달달 볶아 주었답니다.

개인적인 입맛 차이겠지만 저는 볶음 요리에서 양파가 아삭하면 입안에서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서 무조건 양념이 잘 베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이건 개인적인 차이니까 취향대로 알아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참 양파는 중불에서 살살 익혀줬어요.

매콤한 오징어 볶음

달달 볶은 양파에 조금 전 재워둔 오징어를 프라이팬에 넣어줬어요. 그리고 대파를 추가시켰습니다. 그리고 제일 센 불에서 오징어 양념이 베면서 빨리 익을 수 있게 달달 볶아 주었어요. 저는 오징어덮밥처럼 먹을 수 있는 오징어볶음을 원했기에 국물이 좀 있었어도 제가 원하던 오징어볶음이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국물 없는 불맛 오징어볶음에 도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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