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먹었던 내 사랑 교촌이를 소개합니다. 딱히 그날 먹고 싶었던 것도 없었는데 저녁은 먹어야겠고.. 그래서 저녁 겸 야식으로 주문한 교촌치킨입니다. 금요일은 치맥이죠. 사실 요즘 교촌치킨은 안 시켜먹은 지 오래되었어요. 한참 많이 주문했었던 적도 많았었는데 갈수록 양념이 짜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꽤 오랜만에 교촌치킨에서 배달을 시켰답니다. 배달어플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하였고, 주문해서 집에 치킨이 도착하기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문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 쿠팡 이츠 어플을 선호하지만 먹고 싶은 교촌치킨이 쿠팡 이츠에 입점되어 있지 않아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였어요. 저희 동네 교촌치킨은 교촌치킨 양산 1호점으로 광주 북구 양산동 877-1번지에 위치하였고, 장사가 아주 잘되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교촌치킨 양산 1호점은 세스코 멤버스 가입이 되어 있어서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세스코 멤버스란 세스코의 해충방제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게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vYPTT/btq5w5Dhlj3/K4pHUKDPtiJOZSNWDyss00/img.jpg)
제가 시켜먹은 메뉴는 교촌 반반 윙으로 마늘간장치킨 반과 매콤한 맛의 교촌 레드 반입니다. 무는 항상 치킨 먹다 보면 부족하여 하나씩 추가 주문을 더 하고, 허니머스터드소스는 저의 가족님이 좋아하셔서 항상 빼먹지 않고 주문합니다.
저희는 닭의 퍽퍽 살 부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닭날개(윙)나 봉부분을 많이 시켜먹어요. 다른 걸 시키게 되면 버리는 게 더 많들라고요. 닭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교촌 캄보로 주문해도 나쁘지 않을 듯싶어요. 교촌 캄보는 윙, 봉, 다리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맛? 한 가지 맛으로는 조금 아쉬우니 반반메뉴를 시키게 되면 두 가지 맛을 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양념 맛은 다른 지점들하고 비슷하나 아무래도 지점마다 바르는 양념의 양이 좀 차이가 나 맛을 좌우하는 거 같아요. 이번에 시켜먹은 교촌 반반 윙은 제 입맛엔 딱 이더라고요. 많이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양념이 적지도 않고.. 오랜만에 주문한 보람이 있었어요. 마늘간장 양념만의 짭조름한 맛과 정말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워주며 입맛을 돋아주는 교촌 레드의 조합이란 안 먹어본 사람은 잘 모를 거예요. 사실 맥주도 같이 먹었는데 사진에는 없어요. 치킨이 당기는 날 또 한 번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교촌 반반 윙은 저희 동네 기준 18,000원이며 무 추가하여 500원, 허니 머스터드소스 500원으로 음식값은 총 19,000이었고, 2000원은 배달 팁으로 총 21,000원을 소비했습니다.
'일상,요리,맛집 다 모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콤 오징어 볶음 만들기 (12) | 2021.05.27 |
---|---|
애드센스 광고 승인 (14) | 2021.05.25 |
간단한반찬만들기/꼬들 단무지 무침 (0) | 2021.05.20 |
이번주 장보기/쿠팡로켓프레쉬 (0) | 2021.05.19 |
광주양산동해성아구의신/생아구전문점/ (2) | 2021.05.16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