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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에 반찬 중에는 간단한 반찬으로 한번 해놓으면 일주일 반찬으로는 손색이 없는 꼬들 단무지무침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뿌리원이라는 회사의 쫄깃 단무지를 대략 2000원에 구매했어요. HACCP 인증마크가 있어 믿고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HACCP(해썹) 인증이란 구매자가 믿고 살 수 있게끔 식약처에서 엄격하게 평가해 지정한 식품에 붙어있는 마크입니다. 아무래도 인증마크가 없는 식품보다는 있는 상품을 더 믿고 소비자가 구매하게 되겠죠.


우선 단무지의 짜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한번 헹구어서 꼭 짜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하였어요.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집에 파가 있었다면 파를 추가시켰겠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니 파가 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파는 생략했습니다. 집에 파가 있으신 분들은 대파나 쪽파를 썰어 넣어주세요. 그리고 쪼물쪼물 무쳐주시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꼬들 단무지 무침입니다. 만드는 시간은 대략 5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그냥 단무지도 맛있지만 꼬들 단무지의 식감은 무시하기 힘들죠.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재밌는 반찬입니다. 양념 전 그냥 먹어도 맛있는 꼬들 단무지이지만 매콤한 고춧가루와 알싸한 마늘,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의 풍미가 더해지면 더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밥반찬에도 좋지만 라면과 곁들여먹으면 최고의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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