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메뉴로 만든 제육볶음입니다.
오래간만에 다른 방식의 제육볶음이 먹고 싶더라고요.
원래 제가 제육볶음 만드는 방식은 양념에 고기를 다 재워놓고 볶는 방식인데
이번엔 좀 다르게 만들어봤습니다.
참 저는 사실 저희 집 주방이 좋은 환경도 아니고 예쁜 그릇도 없어요.
그리고 사진도요..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요.
전 그냥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빠요.
모든 면에서 감안해주시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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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올리고당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고추장 2스푼, 진간장 2스푼, 물 2스푼
저는 2라는 숫자를 좋아해요.
이렇게 숟가락으로 쉐킷 쉐킷 해주면 밑에 양념장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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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조금 있다 쓸 거니까 보관해 주시고요.
저번에 쿠팡에서 산 옛날삼겹살 1kg인데 반절 구워 먹고 냉동실에 보관해둔 500g 정도의 삼겹살을 이용했습니다.
자연해동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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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설탕을 뿌려가면서 삼겹살을 구워줬어요.
설탕은 한 스푼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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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구워진 삼겹살에 첫 번째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고기와 양념이 베일수 있도록 중불에 골고루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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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또 고기랑 양념이 베었다 싶을 때 야채를 투입해줍니다.
전 집에 재료가 없어서 청양고추 1개와 대파 반절만 사용했어요.
아마 집에 양파가 있었다면 투입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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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고기가 어느 정도 어우러지면 참기름 반 스푼을 투입해주세요.
저희 집 참기름은 향이 아주 진하여 전 반 스푼만 사용했어요.
참기름 투입 후 살짝 볶다가 이제 불을 끄시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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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좀 먹음직스러워 보이시나요?
어제는 다른 반찬 꺼내지 않고 이 제육볶음에 깻잎과 마늘을 쌈 싸 먹었어요.
아직은 배울 것도 많고 항상 부족하지만
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이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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