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반절만 투여한 병원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절반만 투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해당 병원에서는 아스트라 제네가 백신의 양을 병원 임의로 판단해 투여한 것인데요. 이 병원에서 투여한 용량은 0.25㎖~0.3㎖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권장용량은 0.5㎖입니다. 0.2㎖~0.25㎖의 용량을 덜 투여한 셈인데요.

이 병원에서는 1차 접종 시 권장용량의 절반만 접종하고 2차 접종 시 정량을 다 맞으면 효과가 플러스되고 이상반응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해당 병원은 4월부터 만성질환자나 고연령자 40여 명에게 위와 같은 임의 판단으로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당국에서는 절반 이상을 투여받았을 시에는 재접종을 하진 않는다고 하네요. 이 병원의 민원과 관련하여서 해당 보건소에서는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하네요.

이에 대해 제가 드는 생각은 정량은 왜 필요하며 어떠한 기준으로 절반 이상을 맞으면 재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마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제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한 불안감과는 멀리 다들 백신을 빨리 맞겠다는 분위기인데요. 다들 백신 접종 하실때 본인이 맞는 백신에 대해 잘 체크해가셔서 접종해야겠습니다.